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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강도' 활개…손님 뜸한 새벽시간 노린다

<8뉴스>

<앵커>

요즘 24시간 편의점을 노리는 강도가 부쩍 늘었습니다. 손님이 뜸한 새벽 시간대 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은 그야말로 무방비나 다름없습니다.

송인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5일) 새벽 5시 반 경기도 안산의 한 24시간 편의점.

흉기를 든 남성이 종업원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합니다.

실랑이 끝에 종업원은 흉기에 손을 베였고, 계산대를 연 피의자는 현금 7만 원을 꺼내 달아납니다.

며칠 전 다른 편의점에선 진열된 물건을 어지르며 종업원이 계산대 쪽으로 못 가게 위협한 뒤, 유유히 돈을 훔쳐가기도 했습니다.

피의자 37살 윤 모 씨는 지난달 19일부터 안산 일대 편의점 세 곳에서 현금 167만 원을 빼앗았습니다.

[윤 모 씨/피의자 : 몸을 다쳐서 직장을 그만두게 됐는데, 생활비가 떨어져서 딸아이 먹여 살리려고 범행을 하게 됐습니다.]

피의자는 이곳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뒤, 닷새만에 또 범행을 저지르다 잠복근무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네 차례 범행시각은 모두 새벽 4시에서 5시 반 사이였습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 그런 상황이 저한테도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 그런 거 보면 무섭죠.]

여종업원을 감금하는 강도, 가짜 권총을 이용해 위협하는 강도, 최근 편의점 강도사건 대부분이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에 발생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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