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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미FTA 조문화 작업이 급선무"

외교부 "한미FTA 조문화 작업이 급선무"
안호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은 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을 위한 진행 상황과 관련, "지금은 조문화 작업이 제일 급선무"라며 조문화 작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조정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 "최석영 교섭대표가 지난달 17~19일 미국에 가서 조문화 작업을 진행했고 그 당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끝을 보지 못해 그 이후 전화나 이메일 등을 통해 조문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나 "연말연시이다 보니 아무래도 (당초 예상보다) 좀 지연되고 있다"며 "그래서 지금 언제까지 끝내겠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것이 제일 큰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는 "조문화 작업이 끝나면 그 결과물을 법제처에서 심사받고 국민 심의를 거쳐 서명해야 할 것이고 그러고 나면 비준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조정관은 이미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기존의 협정문과 새 협정 내용을 함께 묶어 처리할 것인지 따로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법제처, 국회와 협의해 하겠다"고 대답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이 미 의회 지도부에 `선(先) 미의회 한미FTA 비준, 후(後) 한국 비준' 방침을 전달한 것이 정부와 여당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서로 관찰도 하고 배려도 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 비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즉답은 피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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