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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소한 한파' 맹위…내일 서울 영하 12도

<앵커>

어제(4일) 낮에 모처럼 푸근하셨죠? 잠시 주춤한 한파의 기세가 오후부터 다시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섭게 이어지던 한파가 오늘 아침에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영하 3.2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오른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다시 한파기세가 거세집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중부지방의 체감온도가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소한인 내일은 서울기온이 영하 12도, 대관령은 영하 19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발효중인 한파주의보는 중부 대부분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인 모레도 서울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면서 소한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한파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한파와 함께 서해안에는 밤부터 눈이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호남서해안과 제주도간간에는 최고 5cm의 적지 않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에도 서울 등 중부에 눈발이 날리겠고 강원영서에는 1cm미만의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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