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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회관서 지하주차장 화재…한바탕 소동

<앵커>

어제(3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 지하주차장에 있는 작은 사무실에서 불이 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서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연기가 자욱한 사무실 안에서 소방대원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서울 여의도동 국회 의원회관 지하 1층에 있는 문서처리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사무실 안에 있는 문서 파쇄기를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가 지하주차장으로 퍼지면서 소방대원들이 배출작업을 벌이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파쇄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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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전북 익산시 용연리에 있는 철길 건널목에서 익산역을 출발한 화물열차와 철길을 건너던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튕겨져 나가면서 운전자 67살 최 모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차단기가 내려진 뒤에 승용차가 들어왔다는 열차 기관사와, 차단기가 뒤늦게 내려왔다는 최 씨의 엇갈린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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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압구정동 올림픽대로 잠실방향에서 43살 최 모씨가 몰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엔진 등 차량 앞 부분을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으며, 최씨는 불이 나기 전에 밖으로 빠져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갑자기 연기가 났다는 최 씨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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