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기는 부산입니다. 2011년 신묘년(辛卯年)은 토끼해입니다.
용궁전설인 토끼전, 즉 별주부전의 주무대, 사천읍 서포면 비토리의 토끼섬과 거북섬을 최광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천 비토섬 앞 바다입니다.
토끼섬, 거북섬을 확인하기 위해 배를 타고 나가봤습니다.
멀리 왼쪽에 보이는 곳이 토끼섬,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거북섬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오른쪽에 거북이 머리 모양이 선명하게 나타나면서 거대한 섬 전체가 거북이 형상을 띄고 있습니다.
[김정경/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 초등학교서 배운 것처럼 거북이처럼 누구든지 봐도, 이게 바로 거북이다 할 정도록 또렷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배 머리를 돌려 바로 옆 토끼섬으로 향합니다.
토끼가 엎드려 있는 모습을 하고있는 토끼섬의 형상은 오른쪽의 머리에서 잘록한 허리를 지나 몸통부분으로 이어집니다.
[김정경/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 엎드려 있는 것처럼 이렇게 형상이 되어있고, 그 다음에 허리가 잘록하게 돼있어서 등은 뚜렷하게 머리부분보다 월등하게 크게 또렷하게 나와있습니다.]
비토섬은 날 비, 토끼 토 자로 토끼가 날아 올랐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토끼의 간 이야기인 '별주부전'의 고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신묘년(辛卯年)토끼해를 맞아 사천시는 비토섬에 별주부전 고 전문학관,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등 관광지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길수/사천시 문화관광과장 : 별주부전 고전문학 체험관을 비토 초등학교를 활용해서 만들고 토끼와 거북이에 관한 전설이 어린 별주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시설 위주로 관광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신의 간을 요구당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도 기지를 발휘해 생명을 구한 토끼의 지혜가 그 어느때 보다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2011년 토끼해를 맞아서 '별주부전'의 주 무대인, 사천 비토섬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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