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지난 해 안전진단 통과 이후 약세를 면치 못 했던 이 일대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윤연상/공인중개사 : 112㎡를 기준으로 해서 올 1월에는 13억까지 거래 됐는데 다시 5월 최저점에 10억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서서히 올라서 최근 최고가 11억 9천까지 거래 됐습니다.]
제2롯데월드 등 잇따른 개발 호재들이 분위기를 들썩이게 하는데요.
대치동 은마 아파트 역시 재건축 설명회가 개최 되면서 사업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고, 개포동 일대 재건축 단지에서도 전체적인 개발 청사진이 나오면서 주춤하던 가격이 수천만 원씩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영진/부동산정보업체 이사 : 지난 11월 이후부터 주택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이로 인해서 재건축 시장도 나름의 영향을 받고 가격이 반등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요.]
또한 도심 재생을 통한 공급 확대라는 정부 정책 방향 역시 재건축 시장에 긍정적인 호재로 작용 할 전망입니다.
[김학권/부동산분양업체 대표 : 서울시에서 중소형 주택을 많이 공급한다고 했는데 그러려면 공급을 늘려야 되거든요. 그러면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통해서 조건부로 런 상품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내년에는 재건축 시장이 조금 더 활성화를 띄면서 가격도 선도를 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서울 시내 모든 재건축 단지에 적용될 지는 의문입니다.
사업 속도가 더디거나 비인기 재건축 단지의 경우 여전히 고전할 수 있어 단지별 양극화가 심화 될 수도 있습니다.
[고종완/고려대 공학대학원 겸임교수 :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개발 이익이 크지 않거나 나홀로 또는 강북권에 위치한 단지들은 가격이 상승한다거나 본격적으로 회복한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존의 주택 시장 가격이 회복이 되지 않고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투자 시에는 재건축 예정지역의 사업 단계와 진행 상황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또한 주변에 개발 호재가 풍부하거나 용적률이 상향되는 등 수익성 개선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부동산따라잡기] 2011년 재건축 시장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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