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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에 식료품값도 껑충…서민 겨울나기 비상

난방비에 식료품값도 껑충…서민 겨울나기 비상

실내등유·보일러등유 역대 동절기 최고치

정연 기자 cykite@sbs.co.kr

작성 2011.01.03 07: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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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름값 상승 때문에 차량 연료비, 난방비 다 오른데다 식료품 값도 뛰기 시작한 지 오래죠. 서민들 겨울나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초부터 각종 연료가격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가스공사는 올해부터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평균 5.3% 올려 다음 달부터 지역난방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석유난로 등에 쓰는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2년 전보다 리터당 250원 정도 올라 역대 동절기 최고 가격을 넘어섰습니다.

리터당 1,800원대로 올라선 주유소 평균 휘발유값, 1,600원선을 넘어선 경유, 1,000원에 육박하게 된 LPG 등은 원유값 급등 여파로 2년여 만에 최고치를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달 남자 스웨터 가격은 1년 전보다 5.3%, 여자용은 6% 오르는 등 겨울철 의류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기상 악화에 따른 곡물가격 상승까지, 서민들의 월동 의식주 비용이 동반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설을 앞둔 이달 중순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고 생필품과 관련된 가격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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