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3일) 신년 특별연설을 통해서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합니다. 강한 안보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부터 생방송되는 신년 특별연설을 통해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힙니다.
20분 정도로 예정된 연설에서 국가 안보와 지속적 경제성장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로 어느 때보다 국가 안보의 중요성이 커졌음을 강조하고 안보 강화 의지를 천명할 예정입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북한이 진정성을 보여야만 개선될 수 있음을 강조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금융위기 극복의 여세를 몰아 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미소금융, 보금자리 주택 등 친서민 정책과 국정기조인 공정사회 구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등으로 높아진 국격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미래를 만들겠다면서 국민 단합을 당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