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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름 1.2m 수도관 동파…1,300여 세대 단수

<앵커>

계속되는 강추위 때문에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에서는 대형 수도관이 파열돼 1천 3백 가구에 수도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재규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파열된 수도관에서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어제(2일) 오전 8시 반쯤, 경인고속도로 옆 길에 묻혀있던  지름 1.2미터의 대형 수도관 이음새 부분이 추운 날씨 때문에 동파돼 물이 샜습니다.

[수도관 복구공사 관계자 : 진물이 아직까지 나오니까 용접하기가 힘들어서… (어디가 얼어서 터진 거예요?) 네.]

이 때문에 인천 가정3동 인근 1,300여 세대가 어제 오전 11시 40분쯤부터  밤새도록 단수가 계속됐습니다. 

수도사업소는 오늘 오전 중 복구가 끝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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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 부산 남구 감만 2동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불길을 피해 뛰어내린 61살 이 모씨가 중상을 입었고, 주민 9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아파트 내부 85 제곱미터를 태운 뒤 1천 5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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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20분쯤엔 서울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리모델링 작업을 하던 중장비가 전복돼 중장비 운전자 55살 김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오늘 새벽 2시쯤엔 서울 장안동의 한 상점에서 불이 나 5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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