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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한민국의 꿈"…평창, 세 번 울지 않겠다!

<8뉴스>

<앵커>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에 나섭니다. 세 번째 도전이니만큼 반드시 웃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지고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두 번의 실패를 딛고 평창이 다시 뛰고있습니다.

그야말로 배수진을 쳤습니다.

강원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스키점프대의 모습입니다.

동계올림픽을 치르는데 필요한 주요 경기 시설 13개 가운데 7개가 이미 완공됐습니다.

첨단시설과 함께 범국민적인 유치 열기도 평창의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조양호/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 유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범국민적인 지지입니다. 평창은 범국민적인 지지를 받는 것이 평창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지난해 밴쿠버올림픽에서 피겨여자 싱글의 김연아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금메달로 동계스포츠강국으로 도약한 것도 평창에게는 큰 힘입니다.

눈이 내리지않는 나라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동계스포츠를 체험하게 하는 드림프로그램도 좋은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에는 평창과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부위원장이 진두지휘하고있는 독일의 뮌헨이 평창의 가장 강력한 경쟁도십니다.

최종 승자는 오는 2월  유치 후보 도시 현지실사를 거쳐 7월 6일에 남아공 더반 IOC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남은 기간은 6개월, 세 번째 도전에 나선 평창은 기적을 꿈꾸며 총력전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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