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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잘못됐지만 국회 비준동의는 해야한다"

<8뉴스>

<앵커>

한미 FTA 추가협상에 대해선 잘못됐지만 국회 비준동의는 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계속해서 전하겠습니다.



<기자>

한미 FTA 추가협상에 대해 물었습니다.

잘한 협상이므로 국회 비준동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응답이 21.3%, 협상은 잘못됐지만 비준동의는 해야한다 40.4%, 잘못된 협상이므로 비준동의를 해선 안된다가 19%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잘못된 협상이라는 응답이 잘된 협상이라는 응답보다 3배가까이 많았지만, 그래도 비준동의는 '해야 한다'는 의견이 '안 된다'는 의견보다 거꾸로 3배 더 많았습니다.

현행 5년 단임제를 바꾸는 개헌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5년, 2007 같은 설문에 대한 찬반여론과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해선 이미 시작된 만큼 계획대로 하자 44.9%, 지금이라도 사업을 축소하자 31.8%, 전면 중단이 17.8%로 나타났습니다.

축소 또는 중단을 모두 합하면 여전히 50%에 육박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계획대로 추진이 6.5%P 늘었습니다.

논란이 됐던 롯데마트의 5천 원 통큰치킨 판매에 대해선 찬성 54.2%, 반대 39.5%로 소비자 권리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실시됐고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플러스 마이너스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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