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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권 재창출" vs "정권 교체"…새 각오 다져

박지원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 한방 먹이자고 제안한다"

<8뉴스>

<앵커>

2011년 올해는 정치권에선 내년 대선을 향한 전초전의 해입니다. 여야는 각각 정권재창출과 정권교체를 다짐하며 새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의 새해 각오는 '정권 재창출의 기틀을 마련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심기일전과 당의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여러분, 새해에는 정말 화합하고 단결해서 국민들을 향해서 나아 갑시다.]

[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 모두 단결해서 내년도 정권 재창출의 기틀을 만들어 나갑시다.]

민주당은 정권 교체의 기반을 다지는 한해가 되도록 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손학규/민주당 대표 :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거듭 새롭게 태어나는 해가 될 것이다.]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멋지게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께 한방 먹이자고 제안을 합니다. 입 쩍쩍 벌려서 한 번 승리하도록 합니다.]

단배식 뒤에는 고 김대중, 노무현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찾아 결의를 다졌습니다.

선진당은 느슨해진 조직과 체제를 정비해 따뜻한 보수 정당으로서 새롭게 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시작된 동교동과 상도동계의 교차 세배도 2년째 계속됐습니다 .

김무성 원내대표를 비롯한 옛 상도동계 인사들은 이희호 여사를 찾았고, 권노갑 전 의원을 비롯한 옛 동교동계 인사들은 김영삼 전 대통령을 방문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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