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동차 역으로 들어오자 '투신'…아내와 사별 비관

<8뉴스>

<앵커>

그런가 하면 새해 첫 날, 새벽 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음주 차량에 치여서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1일) 새벽 1시 50분쯤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충남 아산경찰서 소속 38살 조성균 순경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조 순경은 근무 성적이 우수해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 등 경찰 업무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져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6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한 남성이 전동차가 역으로 들어오자 선로로 뛰어듭니다.

선로에 뛰어든 59살 김 모씨는 선로와 열차 사이 공간으로 떨어져 크게 다치긴 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구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최근 퇴직한 김 씨는 지난달 초 아내와 사별하고 상심이 컸다고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

낮 3시 반쯤엔 서울 중랑천 월릉교에서 50살 김 모씨가 투신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다리에서 투신했다는 목격자 신고가 들어와 긴급 출동해 김 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

오늘 오전 11시 반쯤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사거리에서 시외버스와 25인승 관광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1살 최 모씨 등 관광객 3명이 중상을 입고, 46살 박 모씨 등 9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은석(TJB), 화면제공 : 노원소방서, 제주서부소방서,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