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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선명한 얼굴…현금차량탈취범 공개 수배

<8뉴스>

<앵커>

어제(31일)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현금수송차량 5억원 탈취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용의자를 공개수배 했습니다. 범행장면이 CCTV에 그대로 찍혔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현금 수송차량 안으로 들어옵니다.

차량에 침입한 이 남성은 곧바로 쇠막대기를 금고문 틈에 끼워 힘을 주기 시작합니다.

이어 금고문이 열리자 현금이 든 가방과 상자를 신속하게 빼냈습니다.

현금수송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하러 자리를 비운 20여 분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목격자 : (수송차량 직원들이) 밥 먹는데 10분에서 15분 걸렸죠. (현금수송) 차에 가니까 문이 부서져 있고.]

탈취범은 현금과 함께 차량 내부를 촬영한 CCTV 메모리 칩을 함께 빼내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CCTV의 하드디스크에 남은 영상을 복원해 용의자의 동영상을 확보했습니다.

20~30대로 보이는 용의자는 약간 통통한 체형에 점퍼와 옆에 한 줄 선이 나 있는 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몽타주를 실은 수배전단을 전국 경찰에 배포하고 신고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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