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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국정운영 잘한다 '48.2%'…국민들의 소원은?

<8뉴스>

<앵커>

SBS 새해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들의 가장 큰 소망은 여전히 경제가 살아나는것이었고 분배보다 성장이 먼저라는 의견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정권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물었습니다.

'성장' 중심 정책이 바람직하다 47.9, '분배' 중심이 바람직하다 4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 우선이 약간 더 많았는데, 2002년과 2007년 조사 때 같은 질문에 대한 응답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주로 5~60대와 한나라당 지지층이 성장 우선론을 선택했고, 2~30대와 민주당 지지층은 분배 우선에 많이 답했습니다.

새해 최우선 국정과제도 역시 경제살리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북핵 해결 등 남북관계 개선, 국론 분열, 사회양극화 해소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감세 정책을 묻는 질문엔 부자와 대기업에게만 혜택이 돌아갈 것 같다는 응답이 70.9%로, 서민에게도 혜택이 돌아올 것이라는 응답 13.9%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잘한다 48.2%, 잘 못한다 40.1%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4.8% 민주당 17.6%로 나타났습니다.

무응답층이 41.4%로 가장 많았는데 정치불신 기류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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