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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첫 기록들…신묘년 새해 밝힌 대한민국 1호

<8뉴스>

<앵커>

누구나 가슴에 저마다 희망을 품고 오늘(1일) 새해를 맞이했겠습니다만 2011년 첫날이 특별한 의미가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2011년 새해 첫날의 주인공들을 이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묘년, 힘찬 종소리와 함께 3킬로그램의 예쁜 여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2011년 0시 0분에 태어난 새해 첫 아기.

[이선희/새해 첫 아기 산모 : 엄마 목소리 알겠어? 응?]

가족들은 토끼처럼 지혜롭게 자라주길 바라며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10분 뒤, 인천국제공항에선 올해 첫 입국자가 나왔습니다.

한국 드라마와 음식에 관심이 많다는 중국인 여행객 위 시앙춘 씨는 첫 한국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위 시앙춘/새해 첫 입국자 : 이런 좋은 일이 생겨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감동적입니다.]

수출 물자를 실은 새해 첫 화물기도 100%에 가까운 탑재율을 기록해 올해 수출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희망을 가슴에 품고 새해 첫날부터 바쁘게 움직인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대학생들은 새해 첫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새벽부터 도서관을 찾았고, 시장 상인들은 새해엔 주머니 사정이 더 넉넉하길 바라며 가게 문을 열었습니다.

[전재선/시장 상인 : 모든게 다 잘 풀려서 경기도 좋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설렘과 벅찬 기대 속에 2011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박현철, 홍종수, 신동환,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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