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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부터 절도…'보신각 소매치기' 4명 검거

<앵커>

올해도 보신각 타종 행사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고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렸습니다. 추운 날씨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소망을 빌기 위해 수만 명이 운집한 제야의 종 행사장, 혼잡한 틈을 타 시민들의 지갑을 노린 혐의로 경찰이 29살 조 모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오늘(1일) 새벽 0시 15분쯤 타종행사가 끝난 뒤 공연을 관람하던 21살 이 모씨의 가방에서 24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친구 : 사진 찍으려고 디지털 카메라 빼면서 가방 지퍼를 열어 놨었는데… 나중에 지하철 타려고 봤더니 지갑이 없어져서.]

경찰은 붙잡힌 피의자들이 대학생 신분의 초범과 전과 10범이 넘는 노인 등 다양한 성격의 인물들이라면서 이들의 추가 범행을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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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3시 반쯤 부산 대저동의 한 싱크대 제작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바람이 강한 데다 주변이 비닐하우스와 나무 건물들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8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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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에는 서울 가산동의 플라스틱 부품 제조공장에서 바닥의 플라스틱 가루에 불꽃이 옮겨 붙으며 불이 나 1천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새벽 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양동의 한 그릇 가게 창고에서 난 불은 6백만 원의 피해를 내고 30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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