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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에 퍼레이드까지…지구촌 새해맞이 풍경

<앵커>

지구촌 이웃 나라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2011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세계인들의 새해맞이 풍경을 조정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우리보다 두 시간 앞서 새해를 맞이한 호주에서는 불꽃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시드니의 명물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 하늘 위로 아름다운 불꽃 무늬가 새겨졌습니다.

시민 수만 명은 바닷가에 모여 새해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했습니다.

일본 도쿄 시내에서는 새해 소망을 담은 쪽지를 풍선에 매달아 날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요시노/도쿄 시민 : 새해에는 무엇보다 가족들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고요, 일본 경제도 더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영국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서는 대규모 신년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합주단들은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미국 뉴욕의 타임 스퀘어 광장에도 새해맞이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경찰은 혹시 생길지 모를 테러에 대비해 철통 경계를 펴고 있습니다.

[랜달/뉴욕 시민 : 새해맞이 준비가 끝났습니다. 저는 타임스퀘어 광장 한가운데 앉아서 새해 풍선을 받을 거예요.]

프랑스 파리에는 새벽 0시에 맞춰 불을 반짝이는 에펠탑을 보기 위해 관광객 수만 명이 몰렸습니다.

중국과 타이완 등 중화권에서는 폭죽을 터뜨리며 신묘년 토끼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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