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 1위는? "저축"

<앵커>

새해를 맞아 직장인들이 이루고 싶은 가장 큰 소망은 무엇일까요? 설문 결과 1위는 '저축'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만큼 지난해보다는 경제적인 여유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것 같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790명에게 새해 소망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46%의 직장인들은 저축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라고 답했습니다.

승진과 이직이 37%로 두 번째로 나타났고, 다이어트, 외국어 실력 향상, 자격증 취득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애와 결혼, 금연과 절주 역시 새해 소망으로 빠지지 않았습니다.

내년에 가장 듣고 싶은 소식으로는 경기회복이 57%로 1위로 꼽혔고, 취업과 이직 성공, 한반도 평화, 연봉인상, 정치권 화합 소식도 많이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변 사람들이나 연인·배우자에 대한 원만한 관계에서 직장인들은 만족감을 느꼈고, 자기계발이나 다이어트 실패, 승진이나 연봉인상 누락을 불만족스런 점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