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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전방, 혹한에도 철책 경계…만반의 태세

<8뉴스>

<기자>

강원도 철원 최전방 경계 초소.

북한군의 갱도 요새, 오성산 기지가 바로 눈 앞입니다.

실탄이 지급되고 야간 철책 경계가 시작됩니다.

[박재문 상병/육군 백골부대 : 북괴군의 어떤 도발에도 즉각 대응하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짙은 안개 속에 새 아침이 밝아옵니다.

체감 기온 영하 30도의 혹한속에 자정부터 8시간 동안의 밤샘 근무를 마친 초병들이 복귀하면서 아침 철책 점검이 시작됐습니다.

6.25 이후 가장 큰 시련 속에 한해를 보낸 우리 군은 이제 군대다운 군대, 전투형 군대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홍종수, 영상편집 : 김호진,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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