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장관급 6명 전격 개각…감사원장에 정동기 내정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내년 초로 예상됐던 일부 부처의 장차관인사가 오늘(31일) 전격적으로 단행됐습니다.

먼저, 손석민 기자가 주요 내용 전하겠습니다.

<기자>

올해 마지막 날 내각 개편이 이뤄졌습니다. 

감사원장에는 검사 출신인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명됐습니다.

반년째 비어있던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진보 성향의 김영란 전 대법관이 청와대의 삼고초려 끝에 자리를 수락했습니다.

후보자의 청문회 낙마로 유인촌 장관이 직무를 계속해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한나라당 3선 의원인 정병국 문방위원장이,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장관급 공정거래위원장에는 김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금융위원장에는 김석동 전 재경부 1차관이 발탁됐습니다.

지난 7월 청와대를 떠났던 이동관 전 홍보수석은 대통령 언론특보로, 박형준 전 정무수석은 사회특보로 돌아왔습니다.

대선 외곽 조직을 이끌었던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 내정됐습니다.

위기 대응을 총괄하기위해 신설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실장에는 육군 소장 출신의 안광찬 전 국가비상기획위원장이 내정되는 등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 보좌관 10명의 인선도 마무리됐습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 전경배, 영상편집 : 김종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