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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구제역 소강상태…백신접종 '완료'

충북 충주 지역에서 4일째 구제역 의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되지 않는 등 구제역이 소강 국면으로 접어드는 추세다.

31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앙성면 중전리에서 처음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오고 이튿날 양성 판정을 받고서 이날까지 의심 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다.

시는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28일 발생농가의 소 251마리와 1.2㎞ 떨어진 농가의 돼지 19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는 등 총 270마리의 우제류 살처분 작업을 모두 마무리됐다.

현재는 매몰지 배수로 정비 등을 하고 있으며 작업에는 2-3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30일부터 시작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도 이날 오후 3시 완료했다.

앙성면 중전리 구제역 발생농가에서 반경 10㎞ 이내의 젖소.한우 38개 농가 606마리에 대해 공무원과 수의사 등 16명이 4인 1조로 농가를 돌며 백신 접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애초 전체 백신 접종 대상은 34개 농가(581마리)였지만 중간에 누락되고 새끼를 낳은 곳이 있어 접종 대상이 약간 늘었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14일 정도인 점을 고려해 지역 곳곳에 설치된 이동통제초소를 당분간 계속 운영하며 방역 활동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충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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