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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글로벌 역량을 갖춘 뉴스채널을 겸비한 종합 뉴스콘텐츠 제공자로 거듭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글로벌 미디어 육성 등을 목표로 하는 보도전문채널 사용사업자 선정 심사 과정을 거쳐 연합뉴스를 최대주주로 하는 `연합뉴스TV'를 선정하는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심사 결과 방송의 공적책임(240.44)과 편성 및 제작계획(164.53), 조직 및 경영계획(216.54), 재정 및 기술적 능력(124.29), 방송발전 지원 계획(83.91) 등 5개 대분류 심사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 총점 829.71로 사업희망자 가운데 선정 최저점수인 800점을 유일하게 넘었다.

이로써 연합뉴스는 미디어 융합 시대에 능동적으로 적응함은 물론 멀티미디어 뉴스 생산에 적합한 종합 뉴스콘텐츠 제공자로 도약하는 제반 여건을 갖추게 됐다.

연합뉴스의 보도채널 사업 진출은 디지털 혁명 시대의 변화에 맞게 영상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생산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국가의 정보주권 수호라는 뉴스통신의 기본 사명을 더욱 충실하게 하려는 취지에 기반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전 세계 46개 지역 62명의 해외특파원망을 활용, 국제화 시대의 감각과 수준에 맞는 글로벌 멀티미디어 뉴스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충함으로써 아시아 대표 뉴스허브, 한 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뉴스채널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의 실현을 위해 매진할 방침이다.

'세계를 보는 창, 한국을 만나는 창'으로서 충실하게 기능하기 위해 6개 국어로 된 다국어 뉴스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총 550명에 이르는 취재 및 사진기자와 더불어 국내 13개 취재본부에 130여명의 지역 취재기자를 보유,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 뉴스 공급원으로서 뉴스채널의 수준을 한 차원 도약시킬 계획이다.

연합뉴스는 또한 국민의 알 권리와 여론다양성을 충족하는 공익·공정성 구현과 더불어 현장성과 동시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뉴스 실험, 시청자 참여형 디지털방송 제작도 추구한다.

스트레이트와 리포트 일변도의 제작 관행을 탈피, 현장 중심의 기사 전달과 분야별 전문기자제도 도입을 시도할 방침이다.

스토리텔링 방식의 뉴스제작과 함께 시민기자, 시민PD, 시민VJ로 꾸려지는 미디어 프런티어 제도를 신설, 생활밀착형 기사를 발굴하고 정규 편성함으로써 뉴스미디어의 새로운 가능성에도 도전한다.

박정찬 사장은 "본격적인 디지털 멀티미디어 융합시대를 맞아 신문과 방송과 뉴스통신의 칸막이가 사라지고, 중앙과 지방, 심지어 국가 간 장벽마저 사라질 전망"이라며 "연합뉴스는 보도채널 진출을 통해 아시아 뉴스허브로 도약함은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뉴스채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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