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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 별과 사라진 별…인물로 돌아본 2010 지구촌

<8뉴스>

<앵커>

올 한 해 세계적으로 수많은 인물이 주목을 받고, 또 잊혀지고,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인물로 돌아보는 2010년 국제뉴스는 조지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33명의 깜짝 스타, 무명의 광부들이 세계인의 희망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치치치 레레레 칠레의 광부들!]

위키리크스 설립자 어산지는 미국 외교 기밀을 폭로하며 유명인사로 떠올랐습니다.

[어산지/위키리크스 설립자 : 폭로는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합니다.]

가입자 6억 명의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는 26살의 나이에 타임지가 뽑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노벨상 후보로 몇 년째 이름이 거론됐던 중국의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는 올해 드디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됐습니다. 

반면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중간 선거에 참패한데다 포브스가 뽑은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도 처음으로 후진타오 중국 주석에 1위를 뺏겼습니다.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신임투표에서 기사회생하긴 했지만 성추문으로 세계적 망신을 샀습니다.

54년 만의 정권교체를 이끌었던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는 미군 기지 이전 문제와 정치자금 의혹 등으로 8개월 만에 총리직을 내놓았습니다.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로 유명한 주제 사라마구와 호밀밭의 파수꾼을 지은 데이비드 샐린저는 작품만을 남겨둔 채 세상을 떴습니다.

21년 동안 국제 올림픽위원장을 지낸 스포츠계의 대부 사마란치와 미국 외교의 해결사, 홀브룩 아프간 특사도 이제 역사책 속의 인물로만 남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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