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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백서 발간…"북한 특수전부대, 2만명 증원"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특수전부대가 2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들이 땅굴이나 비행체를 이용해 후방에 침투할 가능성을 경계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2010 국방백서'에서 북한의 비대칭 전력인 특수전부대 병력이 20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2년 전보다 2만 명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국방백서는 또 특수전부대인 경보병사단이 전방 지역에 집중 배치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특수전부대는 땅굴이나 비행체를 이용해 후방에 침투한 뒤, 주요 목표물을 타격하거나 요인을 암살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방백서는 판단했습니다.

북한의 전체 병력은 육·해·공군을 합쳐 모두 119만 명으로 지난 2008년과 같은 규모입니다.

북한의 육군 전차는 4,100여 대, 공군 전투기는 840여 대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국방백서에는 신형 전차 폭풍호와 사정거리 3,000km 이상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이 작전 배치됐다는 내용이 처음으로 수록됐습니다.

국방백서는 또 북한이 지난해까지 40kg의 플루토늄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대해선 명확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이번 국방백서에 주적 개념은 빠졌지만 "북한이 무력도발을 지속하는 한 북한 정권과 북한 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표현이 새로 명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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