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방부가 올해 국방백서를 내놨습니다. 북한의 전방 특수전부대가 2년 전보다 늘어나, 후방 침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가 오늘(30일) 발간한 '2010 국방백서'에서 북한의 특수전부대 병력을 2년 전보다 2만 명 늘어난 20만 명으로 평가했습니다.
국방백서는 북한이 특수전부대인 경보병사단을 전방 지역에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서는 특수전부대가 땅굴이나 비행체를 이용해 후방에 침투한 뒤 주요 목표물을 타격하거나 요인을 암살하는 추가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북한의 병력 규모는 육해공군을 합쳐 119만 명으로 2008년과 같은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육군 전차는 2년 전과 비교해 2백여 대 늘어난 4천 1백여 대, 공군의 전투임무기는 20여 대 늘어난 840여 대로 파악됐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신형 전차 폭풍호가 새로 작전 배치되면서 오래된 전차는 후방 부대에서 운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정거리 3천km 이상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이 작전 배치됐다는 내용도 백서에 처음 수록됐습니다.
핵무기와 관련해선 북한이 2009년까지 약 40kg의 플루토늄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대해선 명확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주적 표현은 사라지고 "북한이 무력도발을 지속하는 한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표현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