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군의 지휘구조가 23년 만에 전면적으로 개편됩니다. 앞으로 북한의 공격을 받아도 다시는 우왕좌왕 하지 않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새해 업무보고에서 지휘구조를 일원화한 합동군 사령부를 창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에게 나눠져 있는 작전 지휘권, 즉 군령권과 인사·보급 권한, 즉 군정권을 통합해 대장급인 합동군 사령관이 지휘한다는 겁니다.
육·해·공군 본부도 육·해·공군 사령부로 통폐합됩니다.
지휘계통의 혼선을 막아 북한의 도발에 신속히 효율적으로 대응한단 취지입니다.
[장광일/국방부 정책실장 : 군정과 군령이 일원화된 상부지휘구조로 개편할 방침이며.]
앞서 군은 천안함 침몰 때 보고 체계 혼선으로 늑장대응했다는 비난을 자초했었습니다.
이런 계획이 내년에 확정되면 지난 1988년 개편 이후 23년 만에 군 지휘구조가 바뀌게 됩니다.
국방부는 또 서해 5도 방어를 위한 사단급 이상 규모의 서북해역 사령부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서북해역 사령부는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연합작전을 펼치는 합동군 형태입니다.
청와대는 내년 1월 1일부터 국방개혁 추진 점검단을 발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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