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보르도라 불리며 최대의 포도주 생산을 자랑하는 허베이성 창리현입니다.
여기서 만들어진 포도주 가운데 상당수가 설탕물에 화학첨가제를 넣은 가짜 포도주로 밝혀졌습니다.
[포도주 제조업자 : 포도주 원액은 20%만 들어가고 나머지는 물과 색소 등을 넣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가짜 포도주 제조업체엔 자화와 예리 등 유명업체 말고도 중국 최대 포도주 업체인 창청 포도주도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창청 포도주는 국영기업인 중국 식량식품수출입공사가 만든 것으로 중국 포도주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포도주 제조업자 : 똑같게는 어렵지만 비슷하게는 만들 수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절대 구별 못해요.]
전문가들은 성분조사 결과 가짜 포도주에 넣은 화학첨가물이 두통과 심박동 이상은 물론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가짜 포도주 생산 판매 혐의로 6명을 체포하고 30여 곳의 공장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짜 포도주는 베이징과 안후이 성 등 중국 전역에 수백만 병이 이미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중국 대륙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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