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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도 '맞대응 훈련' 강화…전투기 1대 '추락'

<8뉴스>

<앵커>

연평도 도발 이후 북한군도 군사훈련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강도 높은 훈련 속에 이달 중순에는 북한 공군의 전투기 1대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평도 도발 이후 북한도 군사훈련을 대폭 강화했다고 정보 당국의 한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한미 연합 훈련과 연평도 사격훈련 등 우리 군 훈련에 대한 맞대응 성격의 훈련입니다.

이 소식통은 이달 중 북한 공군이 전투기 비행훈련을 1.5배 늘려서 실시했으며, 훈련 과정에서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군이 연평도 사격훈련에서 KF-16과 F-15K 전투기를 동원한 것과 관련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또 지난 23일 우리 군의 사상 최대 화력훈련에 맞춰 군단급 대규모 실사격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우리 수도권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장사정포와 연평도 무력공격시 사용한 122mm 방사포 포탄 성능 개량 시험사격을 이달에만 5차례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잠수함정들도 서해 NLL 북방해역에서 빈번한 수중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대함 미사일도 동서해 연안 최전방으로 이동시켰습니다.

북한 전문가들은 3대 세습을 구축하는 과정의 의도적 불안감 조성과 단합을 위해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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