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는 27일 민생.안보 현장을 찾아 연말 민심잡기 경쟁에 나선다.
김무성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전 북한의 포격도발 피해를 당한 연평도 주민들의 임시거주지인 김포 양곡지구 LH아파트를 방문, 연평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들은 또 오후엔 경기도청 제2청사를 방문, 구제역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당차원의 지원 대책을 논의한다.
최근 잇따른 설화 파문으로 지역구에서 잠시 칩거했던 안상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등 당무에 복귀하며, 28일에는 전방 군부대를, 30일에는 시내 양로원을 찾아 안보.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한나라당의 안보.민생 챙기기에 맞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도 이날 오전 육군 5사단을 방문해 군 장병을 위로하는 등 안보현장 점검에 나선다.
손 대표는 28일 '예산날치기 무효화' 장외투쟁을 일단 마감한 뒤 새해부터는 시.군.구 단위로 전국을 돌며 민생행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또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자연산' 발언 파문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 사퇴를 촉구키로 하는 등 대여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여야, '민생·안보' 연말 민심잡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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