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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기온 나흘만에 영상으로 올라…오늘 추위 풀려

<앵커>

사흘내내 이어지던 강추위는 오늘(27일) 아침까지만 참으시면 오후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의 눈은 밤이 되면 서울과 경기지방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온이 조금 오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추운 아침입니다.

서울의 기온은 어제보다 4도가량 오른 영하 9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철원과 대관령 등 내륙과 산간의 기온은 나흘째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파는 오늘 아침을 고비로 누그러지기 시작해 오후에는 물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2도까지 오르는 등 나흘만에 전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추위가 오늘 오후에 풀리겠지만 당분간 눈이 자주 내리겠다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서울과 경기지방에는 밤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까지 1~3cm 가량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도 최고 5~7cm의 많은 눈이 예상돼 적지 않은 불편이 우려됩니다.

수요일에도 서울 등 중서부 일부지방에 눈이 내리겠고 목요일에는 눈 오는 지역이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올해를 마무리 짓는 31일부터는 다시 매서운 추위가 시작돼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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