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1.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한강도 얼기 시작했습니다. 서해안 일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에는 60cm 가까운 폭설이 내렸습니다. 추위는 내일(27일) 낮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악천후로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15명이 바다에 빠지거나 뒤집힌 배 위에 올라타 있다가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3. 이른바 '쥐식빵'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자작극 가능성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4. 국방부가 곧 발간할 국방백서에 북한을 '주적'으로 표기하지 않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습니다. 천안함 사태 이후 주적 개념 부활을 추진해 오던 정부가 이를 포기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5. 성형수술을 안 한 여성을 '자연산'에 비유해 물의를 빚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며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6. 음주운전을 줄이기 위한 공익광고가 사고 예방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 섬뜩한 표현도 마다 않는 해외 사례들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