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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입법로비' 소환의원 조만간 전원 기소 검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일부 의원에게는 뇌물죄 적용할 듯

청원경찰법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 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는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에서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소환 조사한 국회의원 6명을 모두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 6일 알려졌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의원들을 어렵게 조사한 데는 이유가 있다. 괜히 (구색 맞추기로) 소환한 것은 아니다"며 처벌할 계획이 있음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어 "아직 검토할 부분이 많지만, 기소는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해당 의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보강조사를 벌이고서 금주 안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의원 6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일부 의원에게는 뇌물죄를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9일과 21일 조진형·유정현·권경석(이상 한나라당) 의원을 소환한 데 이어 24일에는 최규식·강기정(민주당), 이명수(자유선진당) 의원을 조사했다 .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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