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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눈이다!" 동심 가득 화이트 크리스마스 풍경

<8뉴스>

<앵커>

성탄 한파가 매서웠지만 눈 내린 남부 지방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성탄절이 즐거운 동심 앞에 추위는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성탄절 표정, 김도균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였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배들도 하얀 종이배로 변했습니다.

연인과 가족의 손을 잡고 눈 내리는 채석강 주변을 걸으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만끽합니다.

눈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는 사람들로 스키장도 붐볐습니다.

캐롤에 맞춰 추는 춤이 신이 납니다.

아이들도 푹 빠져 손을 열심히 흔듭니다.

선물을 가득 매고 나타난 산타 할아버지.

신기해하던 아이들은 수염 속 아빠를 발견하고 그저 행복합니다.

[서창수/충청북도 청주시 :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파워레인져 장난감을 준비했고요. 이번 일을 통해가지고 아이가 동심을 조금 더 오래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산타마을에 들어선 아이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사진 한 장에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담아봅니다.

[천다현/경기도 안산시 : 오늘(25일) 산타할아버지 만나고 사진도 찍고 놀이기구도 타서 정말 좋아요.]

연탄을 가득 실은 리어카를 끌고 좁은 비탈길을 뛰어 올라갑니다.

중계동 달동네를 찾은 사람들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탄을 보냈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김세경, 조창현, 헬기조종 : 민병호, 김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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