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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사랑을" 평화·축복의 목소리 퍼지다

<8뉴스>

<앵커>

즐거운 성탄절 보내고 계십니까?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아보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연약한 몸으로 태어난 아기 예수, 정진석 추기경은 성탄절 미사에서 아기예수 탄생의 기본정신은 차별없는 세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한 지도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정진석/추기경 : 평화와 자유를 한껏 누리는 차별없는 세상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 진행된 성탄 미사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인류가 진정한 형제애를 갖게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고통받는 사람들에게서 예수의 얼굴을 보고 우리가 그들을 형제처럼 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교회에선 갓 태어난 아기들에게 세례를 주는 행사가 열렸고, 지난달 화재로 50여 명이 집을 잃어버린 판자촌 '산청마을'에선 위로와 희망의 성탄 미사가 개최됐습니다. 

개신교계는 북한의 포격을 받은 연평도 주민들을 위로하고 남북한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성탄 예배를 가졌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공진구,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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