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아 전세계 곳곳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복하는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성탄전야 메시지를 통해 하느님에게 전세계 박해자들의 죄를 묻고 인류에 진정한 형제애를 가져줄 것을 기원했습니다.
또 요르단 서부 베들레헴에서는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참석하는 미사가 열리는 등 종교간 화해 분위기도 연출됐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세계식량계획 식량 분배소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40여 명이 숨지는 등 분쟁지역을 중심으로 사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필리핀 남부 홀로 섬의 한 성당에서는 성탄절 미사가 진행되는 도중에 폭탄이 터져 6명이 다쳤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는 폭탄 테러로 시아파 지도자와 가족 5명이 숨졌습니다.
성탄 축복 속 전 세계 곳곳 사건사고로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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