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는 접대부를 고용해 술을 파는 노래방의 약점을 노려 돈을 빼앗고 공짜 술을 마신 혐의로 폭력조직원 76명을 붙잡아 28살 민모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논현동 일대의 술을 파는 노래방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손님을 처리해주겠다며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300만~500만 원씩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노래방 업주 20여명은 이들한테서 모두 2억여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한 노래방 주인이 경찰에 신고하자 동료조직원들을 데려가 보복폭행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남자 접대부를 알선하는 업자들을 모아 단체를 만들어 가입시킨 뒤 회비 명목으로 매달 20만~30만 원을 빼앗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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