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전통 문화의 하나인 매사냥이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화제다.
지난 달 16일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 5차 무형유산 정부 간 위원회에서 매사냥 술이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번 등재신청은 아랍에미리트 측에서 매사냥 기술을 보유한 국가에 공동 등재를 제안해 이루어진 것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프랑스, 벨기에, 몽골 등 10개국의 동의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매사냥은 가장 오래된 수렵기술의 하나이다. 야생의 맹금류가 날짐승이나 길짐승을 사냥하는 습성을 이용해 사람이 매를 길들여 사냥에 이용하는 것이다.
매사냥 기능 보유자는 현재 전국에 두 명으로 전북 익산에 사는 박찬유 응사와 대전의 박용순 응사가 있다. 이번 매사냥 기능 보유자로 박용순 응사가 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 된 것은 한밭 대전의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12월18일 오후 2시에는 대전 동구 이사동 박용순 응사의 '고령응방'이 있는 야산에서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 등재 기념 매사냥 시연회가 열렸다. '웃다리 농악'으로 문을 연 시연회는 박용순 응사의 매사냥 시연, 이수자들의 매사냥 시연이 있었다.
매사냥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동구 이사동에는 '고령응방'이 있어 박용순 응사가 '매사냥 전통 보존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요즘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 '매사냥'은 보기 드문 우리의 전통 문화로 현재 매는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개인이 마음대로 잡기도 힘들고 기를 수도 없는 실정이다. 매가 있어야 기술을 전수할 수 있으니 환경보전 문제와 전통문화를 보전한다는 차원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박영애 SBS U포터
http://ublog.sbs.co.kr/darmma9
[U포터] 전통 '매 사냥'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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