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육군과 공군의 사상 최대 합동 화력훈련이 어제(23일) 실시됐습니다. 공격적인 훈련이었습니다.
보도에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연장로켓포 '구룡'입니다.
0.5초 간격으로 36개의 로켓탄을 발사해 축구장 서너개 면적을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구룡'은 대북 억제력 과시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이번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지상에선 K1 전차의 포신이 불을 뿜었고, 하늘에선 F-15K가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1.8킬로미터 상공에서 떨어트린 MK-82 폭탄은 한 치의 오차도 없었습니다.
[구장희/K9 포병대대장 : 현재 우리 군은 적의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군은 북한의 도발을 가정해 전투기와 K9 자주포, 방공포 '비호' 등으로 추가 도발을 차단하고, 적의 탱크 부대와 진지를 공격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군은 기갑부대와 보병이 적의 진지로 진격해 최종 점령하는 것으로 1시간 만에 훈련을 마쳤습니다.
군 관계자는 통상 일주일 동안 진행하는 훈련을 하루만에 압축적으로 실시해 실전 대비태세를 강화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동계 합동훈련 사상 최대 규모로 병력 8백여 명과 지상과 공중의 화기 105대가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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