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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북한, "핵 성전 개시 준비 갖췄다" 위협

<8뉴스>

<앵커>

우리 군의 연평도 포 사격훈련 이후 잠잠하던 북한이 이번에는 핵 위협을 가해왔습니다. 우리의 국방장관격인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이 "북한은 핵 억제력에 기초한 성전을 개시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24일) 김정일 위원장의 최고사령관 추대 19주년을 앞두고, 평양에서 열린 중앙보고대회.

우리 국방부장관에 해당하는 북한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이 핵 위협을 가해왔습니다.

김영춘은 연평도 도발의 책임을 남측에 돌리면서 언제든 핵공격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영춘/북한 인민무력부장 : 필요한 임의의 시각에 핵억제력에 기초한 우리 식의 정의의 성전을 개시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김영춘은 이어 전면전쟁이 시작된다면 침략자들은 물론 그 본거지까지 소탕해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할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또 "적들이 북한의 하늘, 땅, 바다를 0.001mm라도 침범한다면 강력한 물리적 타격을 가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북한은 우리 군의 연평도 포사격 훈련이 있었던 지난 20일에도 "남측과 미국의 본거지를 청산하겠다"는 위협을 가해왔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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