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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극적 '결승골'…눈물 터뜨린 모나코 감독

<8뉴스>

<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AS 모나코의 박주영 선수가 시즌 6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것도 짜릿한 결승골이었는데요. 박 선수 덕분에 일곱 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모나코의 감독은 감격의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영은 소쇼와 홈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초반 움직임은 위협적이지 못했습니다.

6경기째 승리가 없는 모나코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습니다.

전반 8분에 말롱가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2분에 롤로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침묵하던 박주영은 후반 막판에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으로 감각을 조율했습니다.

그리고 인저리타임에 극적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각페의 스루패스를 받아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키퍼가 달려나왔지만 한박자 빠른 슈팅에 꼼짝없이 당했습니다.

박주영의 시즌 6호 골로 모나코는 7경기, 45일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질 위기에 몰려있는 기 라콩브 감독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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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전반기 최우수 신인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에 팀 내 최다인 9골을 넣은데 이어, 전반기 8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습니다.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은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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