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들이 많습니다.
건강보험도 급여혜택이 확대되고 납부방식도 다양해집니다.
2011년 달라지는 건강보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8살 수연이 입니다.
일반 방사선 치료는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금액적인 부담이 크지만 양성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커다란 원통모양 가속장치에 들어가면 양성자 빔이 암세포에 쏟아지는데요.
빠른 속도의 수소핵이 암세포만 공격하기 때문에 정상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습니다.
[김태현/국립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양성자 치료기는 암세포가 국소에만 있는 환자분들한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꿈의 치료기로 불리지만 치료비용이 3천만 원 에 육박하기 때문에 엄두를 못내는 환자들이 많았는데요.
그러나 내년 4월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될 방침입니다.
[김태현/국립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앞으로 의료보험이 적용이 된다면 많은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건강보험 급여혜택이 확대되면서 심장호흡기 환자들도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허영헌 씨는 다리가 멀쩡하지만 걸어서는 바깥출입을 할수 없습니다.
[허영헌/폐쇄성 폐질환 환자 : 금속 일을 오랫동안 했어요. 직업적인 중금속으로 인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전동 휠체어가 없으면 생활할 수 없지만 구입과 유지비용의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배터리 가격만 16만 원.
그동안 지체장애인에게만 보험이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심장 호흡기 장애인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내년부터는 급여혜택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징수 방식도 간편해집니다.
그동안 나누어내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 산재보험을 고지서 1장으로 간편하게 납부할수 있는데요.
편의점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4대 보험료를 낼수 있고, 금융기관에서는 신용카드나 고지서없이 납부도 가능합니다.
[한문덕/국민건강보험 기획상임이사 : 앞으로 사회보험 징수업무는 국민건강보험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납부제도 또한 다양화하여 국민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제도 시행 중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꼼꼼히 챙기고 보완하여 징수 통합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분은 5.9%.
내가 더 낸 보험료만큼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시민들의 걱정이 많은데요.
전문가들은 보장성 강화를 위해 가입자들의 부담을 늘리기보다는 국고지원을 확대하고 진료비 지불방식을 바꾸는 등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건강] 2011년 새해에 달라지는 '건강보험'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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