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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연예인 더 있다는데…여성도 포함? 누구일까

<앵커>

유명 탤런트 김성민 씨로부터 시작된 연예인 마약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에 여성을 포함한 연예인 마약복용 용의자들을 블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지난 15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된 개그맨 전창걸 씨를 수사하면서 또 다른 연예인이 마약을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 담당자는 "마약 수사의 종착역이라는 발언을 물리겠다"면서 "연예인과 여성 등을 포함해 추가로 마약류 사용 혐의자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은 여성 연예인과 조연급 남성 연기자 2명을 포함해 3~4명의 연예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이들을 소환해 모발과 소변 검사 등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연예인 마약 수사가 확대되면서 일각에서는 연예인 관련 리스트가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은 하지만 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김성민 씨는 어제(22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과 올해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필로폰을 속옷 등에 숨겨온 뒤 지난 9월11일부터 22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자기 집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과 9월 대마초도 세 차례 피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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