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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강원도마저…평창·화천까지 '구제역 확산'

<앵커>

구제역이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북과 경기 북부 지역에 이어 구제역 청정 지역이었던 강원도 평창과 화천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송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구제역 바이러스가 결국 청정지역이던 강원도로 확산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평창군 대화면과 화천군 사내면의 농장 두 곳의 구제역 의심 소를 정밀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에서 구제역이 발병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제(21일)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김포 돼지 농장 1곳과 포천의 한우 농장 2곳, 연천의 돼지 농장 1곳에서도 구제역이 추가 발병했습니다.

천안 사슴농장은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 북부 지역을 넘어 평창으로 확산되자 최대 한우 사육 지역인 강원도는 중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횡성 한우를 비롯해 많은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구제역 사태로  지금까지 22만여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됐으며, 이에따른 보상금은 2천 3백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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