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걸리면 치명적인 암이 있습니다.
바로 사망률 2위인 간암입니다.
하지만 평소 검사를 통해 철저히 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근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래 살고 싶으니까 음식도 가려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죠.]
[간 검사는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간은 검사를 잘 안 받게 되더라고요. 간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간암 검진율은 22%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한동안 줄어들던 간암 환자가 지난 2007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철주/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 (우리나라) 국민의 한 5%정도가 B형간염이고요, 그다음에 C형 간염도 인구의 1~2%가 C형 간염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술 소비도 많고요. 그다음에 최근에는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그런 성인병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도 만성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0년 전 B형 간염에 걸렸다고 진단을 받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별다른 관리 없이 지내던 50대 남성입니다.
[임정대(55세) 간암 환자 : B형 간염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별로 거기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고 지내왔습니다. (얼마 전부터) 옆구리 쪽으로 배가 살살 아팠어요.]
간 초음파 검사 결과 무려 직경 20cm나 되는 암덩이가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조사 결과 간염환자 100명 가운데 매년 4명이 간경화로 병이 악화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5년 전 간암에 걸린 뒤 최근 재발한 50대 남성입니다.
[김 모씨(53세) 간암 환자 : 치료를 받고 그 후에 지금까지 5년 넘게 있으면서 치료가 잘되었고 경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2개월에 한 번 꾸준히 관리해 온 덕에 간암이 재발한 것을 일찍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한철주/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 간암이 아무한테나 생기는 게 아니고요, 만성 간염과 같은 선행 요인이 있는 분들한테 생깁니다. 따라서 만성간염이 있는지를 확인을 하면 그분들을 집중 감시함으로써 간암을 예방하거나 아니면 적절한 시기에 조기 발견해서 치료를 할 수가 있고요.]
또 정기검진을 통해 간염에 걸렸는지 알아봐야 하고 특히 가족 중 간질환을 앓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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