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관진 국방장관은 국회 국방위 발언에서 북한이 언젠가는 또 기습 도발할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번에는 철저히 응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20일) 연평도 사격훈련 이후 북한이 군사 대응하지 않은 건 우리 군의 완벽한 대비태세 때문이라고 김관진 국방장관은 자평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언젠가 기습적으로 도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관진/국방부 장관 : 북한의 행태로 봐서 우리가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북한은 또 도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김 장관은 북한이 추가도발하면 철저히 응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훈련에 유도탄 특수부대가 참여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한기호/한나라당 의원 : 9715부대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기상의 영향을 가장 받지 않는 부대임에도 불구하고 포함이 되지 않은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김관진/국방부장관 : 포함이 됐고, 거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유도탄 사령부인 9715부대는 사거리 수백킬로미터인 정밀 유도무기를 보유한 부대로, 유사시 북한 핵시설 등을 정밀타격하는 부대입니다.
그제 훈련은 연평도에 배치된 화력으로 북한군의 상륙을 저지하는 방어 차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정 거리가 가장 긴 K-9 자주포부터 105밀리 곡사포, 81밀리 박격포, 해안포 등의 순서로 훈련이 진행됐지만, 발사된 포탄의 사정거리는 대부분 2~3 킬로미터에 불과했습니다.
김 장관은 우리 영토를 분명히 수호하기 위한 목적의 훈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훈련은 대통령이 사전승인했지만, 사격 날짜는 자신이 직접 결정했다며 정치적 목적의 훈련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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