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동지'…성탄절 전날부터 기온 뚝

<8뉴스>

절기상 동지인 내일(22일)도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특히 성탄절 전날과 당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또 안정된 대기 속에 먼지 안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안 쪽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있으니까요.

호흡기질환 환자는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동해안 쪽으로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밤사이 강원도 산간에는 눈이 조금 쌓이기도 하겠고요.

내일은 서쪽에서부터 맑은 구역이 들어오겠습니다.

따라서 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지만,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많이 춥지 않겠는데요.

낮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찬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토요일은 서해안에, 일요일과 월요일은 중부지방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