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중부 로카스트라다 시에 양로원으로 건설된 예정이던 주거 단지가 갑자기 스와핑 클럽으로 용도가 변경돼 시민들이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21일 인터넷 신문 티지컴 보도에 따르면, 한 건설 회사는 13개의 작은 빌라를 지어 노인 전용 주거 단지로 공급키로 시 정부와 계약을 체결했으나 시 측이 재정부족 등으로 인해 계약을 취소하자 빌라 용도를 스와핑 전문 클럽으로 바꿔 내년 2월 개관하겠다고 밝혔다.
이 건설회사의 맛시모 로기 사장은 "비록 애초 목적과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됐지만, 이것 역시 유용한 것"이라면서 "건전한 성인 클럽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기 사장은 "회원제로 운영될 이 클럽에 이미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회원 가입을 신청했다"라면서 "하지만 나는 절대로 가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마=연합뉴스)
이탈리아 양로원이 스와핑 클럽으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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