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가평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병한데 이어 충남 천안의 사슴농장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구제역 발병이 추가로 확인된 곳은 경기도 가평군 하면 신하리의 한우 사육 농장입니다.
어젯(20일)밤 일부 소에서 침흘림 증상을 보인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방역 당국이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로써 경기도 내 구제역 발병 지역은 양주와 연천, 파주, 고양시에 이어 모두 5개 시·군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 가평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 지역인 강원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원도는 경기도 가평의 구제역 발병 농장과 불과 14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다, 평창군 대화면의 한우 농장에서도 오늘 오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는 가평군에서 도내로 진입하는 홍천군 서면 모곡리 지방도 2곳에 이동통제초소를 긴급히 설치하는 한편 축산 농가에 대한 예찰과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충남 천안시 성남면 사슴농장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이 현재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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