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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배웠는지…'목포시의원 폭언에 멱살 추태

전남 목포시의회 의원들이 예산안 처리를 놓고 의회에서 폭언에 멱살잡이등 온갖 추태를 보여 빈축을 샀다.

목포시의회는 21일 정례회를 열고 201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과 2010년 제2차 추경 예산안을 표결까지 가는 진통 끝에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배종범 의장이 예산안을 상정한 후 '예결위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며 질의와 토론 없이 정회를 선언하자 민노당 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하는 등 반발했다.

이의제기 수용 여부를 논의하고자 잠시 본회의장 옆 소회의실로 자리를 옮긴 후 일부 의원들의 추태는 시작됐다.

특히 민주당과 민노당 의원들이 멱살을 잡고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퍼부으며 험악한 광경을 연출했다.

한 공무원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서류를 집어던지고 책상을 발로 걷어차는 등 공무원을 죄인 취급해 불쾌했다"면서 "초선 의원들의 의욕적인 의정 활동을 이해 못 한 것은 아니지만, 국회의원을 닮아가는 것 같는 등 도가 지나쳤다"고 말했다.

(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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